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姑息之計

고식지계

겉뜻 (직역)

잠시(姑) 숨 돌리는(息) 계책(計).

속뜻 (실제 의미)

근본을 고치지 못하고 당장의 곤란만 임시로 넘기는 방편을 뜻해요.

유래

姑(고)는 우선, 잠깐이라는 뜻이고 息(식)은 숨을 돌리며 쉼을 뜻해요. 姑息(고식)은 곧 "우선 잠시 숨을 돌린다"는 말로, 근본을 바로잡지 않고 당장 편한 쪽으로 대충 넘어가는 것을 가리키지요. 여기에 계책을 뜻하는 계(計)가 붙어, 눈앞의 어려움만 임시로 모면하려는 방편을 뜻하게 되었어요. 옛사람들은 병의 뿌리를 놓아둔 채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다스리거나, 화근을 그대로 둔 채 급한 불만 끄는 태도를 이 말로 경계했어요.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하지 않고 미봉책으로 넘기면 결국 더 큰 화를 부른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임시변통이라는 하석상대(下石上臺)와도 통합니다.

예문

  • “빚으로 급한 불만 끄는 것은 고식지계일 뿐 해결책이 아니다.”
  • “고식지계로 넘어가면 문제는 곧 더 커져서 돌아온다.”
  • “땜질식 처방은 고식지계에 지나지 않으니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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