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뜻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조금씩 거듭되면 어느새 큰 손해나 결과가 됨을 이르는 말이에요.
영어로 · A drizzle soaks you before you know it.
유래·풀이
가랑비는 안개처럼 가늘게 내리는 이슬비예요. 소나기라면 얼른 피하겠지만, 가랑비는 젖는 줄도 모르게 스미기에 한참 걷다 보면 옷이 흠뻑 젖어 있곤 하지요. 이 모습에 빗대어, 당장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지출이나 나쁜 습관, 잦은 실수 같은 것도 쌓이고 쌓이면 마침내 감당하기 어려운 큰 손해가 된다는 뜻을 담았어요. 큰일은 경계하면서 정작 사소한 것을 방심하다 낭패를 보는 경우를 일깨울 때 흔히 씁니다.
예문
- “잔돈 나가는 걸 우습게 봤는데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한 달 새 지출이 컸다.”
- “조금씩 미루던 일이 가랑비에 옷 젖듯 어느새 산더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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