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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憂後樂

선우후락

겉뜻 (직역)

먼저(先) 걱정하고(憂) 나중에(後) 즐긴다(樂).

속뜻 (실제 의미)

세상의 근심은 남보다 먼저 하고 즐거움은 남보다 나중에 누리는, 지도자의 어진 마음가짐을 뜻해요.

유래

송나라의 명신 범중엄이 지은 「악양루기(岳陽樓記)」의 유명한 구절에서 나온 말이에요. 범중엄은 이 글에서 어진 사람의 마음을 논하며 "천하 사람들이 근심하기에 앞서 먼저 근심하고, 천하 사람들이 즐거워한 뒤에야 비로소 즐거워한다(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고 썼지요. 백성보다 앞서 나라의 근심을 떠안고, 백성이 모두 편안해진 뒤에야 자신도 즐거움을 누린다는 것이에요. 사사로운 안락보다 공동체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위정자의 헌신적 태도를 상징하며, 오늘날에도 참된 지도자와 공직자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을 이를 때 즐겨 인용됩니다.

예문

  • “재난 현장에서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뛰어든 그는 선우후락을 몸소 실천했다.”
  • “좋은 리더라면 선우후락의 자세로 구성원의 어려움을 먼저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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