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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

체면을 세우다

남 앞에서 떨어진 위신이나 체면을 지켜 낯이 서게 함을 이르는 말이에요.

영어로 · To save face; to keep up appearances.

유래·풀이

체면은 남을 대하기에 떳떳한 위신과 도리, 곧 남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낯을 뜻해요. 넘어질 뻔한 것을 바로 세우듯, 자칫 깎이거나 구겨질 뻔한 체면을 지켜 내 남 앞에서 면이 서게 하는 것을 "체면을 세운다"고 해요. 곧 위신을 잃지 않고 낯을 지켜 체통을 유지한다는 뜻이지요. 반대로 남 앞에서 창피를 당해 위신이 깎이면 "체면을 구긴다", "체면이 깎인다"고 해요. 우리 사회에서 남의 눈과 체면을 중히 여기는 정서를 잘 보여 주는 관용구예요.

예문

  • “그가 나서서 대신 갚아 준 덕에 겨우 체면을 세웠다.”
  • “손님 앞에서 체면을 세우려고 무리해서 한턱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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