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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지금은 몹시 어렵고 고달파도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 날이 찾아온다는 말이에요.

영어로 · Even a rat’s hole sees the sun someday.

유래·풀이

쥐구멍은 어둡고 좁은 담벼락 아래, 햇볕 한 줌 들지 않는 응달진 구석에 나 있기 마련이에요. 그런 후미진 쥐구멍에도 해가 옮겨 가다 보면 잠깐이라도 볕이 드는 날이 있다는 데서 나온 말이지요. 곧 아무리 형편이 어렵고 앞이 캄캄한 처지에 놓여 있어도, 그런 어려움이 언제까지나 이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마침내 운이 트이고 좋은 때가 온다는 뜻이에요. 힘든 시절을 견디는 사람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고 다독이거나, 스스로를 다잡을 때 즐겨 쓰이는 따뜻한 속담이에요.

예문

  • “그렇게 고생하더니 이제 자리를 잡았구나,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더니.”
  • “지금이 바닥이라 여기고 버텨 보자,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고 하지 않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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