氷炭之間
빙탄지간
겉뜻 (직역)
얼음(氷)과 숯불(炭) 사이(間).
속뜻 (실제 의미)
얼음과 불처럼 성질이 정반대여서 도저히 서로 어울릴 수 없는 사이를 뜻해요.
유래
한나라의 문인 동방삭이 지은 「칠간(七諫)」이라는 글에서 비롯된 표현이에요. 동방삭은 억울하게 쫓겨난 충신 굴원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며, "얼음과 숯은 서로 한자리에 있을 수 없다(氷炭不可以相竝)"는 구절로 곧은 신하와 간사한 무리가 결코 함께할 수 없음을 비유했어요. 차가운 얼음과 뜨거운 숯불은 한곳에 두면 얼음은 녹고 불은 꺼져 둘 다 제 모습을 잃고 말지요. 그처럼 근본 성질이 상극이라 도무지 조화를 이룰 수 없는 관계, 또는 서로 원수처럼 사이가 나쁜 관계를 가리켜 빙탄지간이라 이르게 되었습니다.
예문
- “성격이 정반대인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부딪치는 빙탄지간이었다.”
- “이해관계가 완전히 엇갈려 두 회사는 빙탄지간이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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