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밟히다
뜻
잊으려 해도 그 모습이 자꾸 눈앞에 떠올라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음을 이르는 말이에요.
영어로 · To linger in one's mind; to be unable to forget a lingering image.
유래·풀이
길을 걷다 발에 무엇이 자꾸 밟히면 신경이 쓰여 떨쳐 낼 수가 없지요. 그처럼 어떤 사람이나 정경이 마치 눈앞에 자꾸 밟히듯 떠올라 좀처럼 잊히지 않는 애틋한 마음을 나타낸 표현이에요. 주로 걱정되거나 안쓰럽거나 그리운 대상에 대해 씁니다. 두고 온 자식이나 앓는 부모, 헤어진 사람의 마지막 모습처럼 마음에 걸려 도무지 떨쳐지지 않는 안타까움을 담을 때 즐겨 쓰이는, 정이 짙게 밴 관용구예요.
예문
- “혼자 두고 온 강아지가 하루 종일 눈에 밟힌다.”
- “떠나던 날 어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밟혀 잠이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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