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漱石枕流

수석침류

겉뜻 (직역)

돌(石)로 양치질하고(漱) 흐르는 물(流)을 베개 삼는다(枕).

속뜻 (실제 의미)

말을 잘못 해 놓고도 인정하지 않고 억지로 그럴듯하게 우겨 대는 것을 뜻해요.

유래

진나라의 손초라는 사람이 벼슬을 버리고 자연에 은거하려 하면서 친구에게 자기 뜻을 말하려 했어요. 본래 "돌을 베개 삼고 흐르는 물로 양치질하겠다(枕石漱流)"고 해야 하는데, 그만 말을 뒤집어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을 베개 삼겠다(漱石枕流)"고 했지요. 친구가 "물을 어떻게 베고 돌로 어떻게 양치질하느냐"고 지적하자, 손초는 태연히 "물을 베는 것은 귀를 씻으려는 것이요, 돌로 양치질하는 것은 이를 갈아 닦으려는 것이다"라고 억지로 둘러댔어요.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그럴싸한 궤변으로 끝까지 우긴 데서, 이 말이 생겨났습니다.

예문

  • “자기 실수가 분명한데도 온갖 논리를 갖다 붙이는 게 딱 수석침류다.”
  • “틀린 걸 인정하면 될 것을 수석침류로 우기니 더 우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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