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꽃말
장마철 빗속에 피어나는 수국은 토양 산도에 따라 꽃 색이 바뀌는 특성 때문에 '변덕'이라는 꽃말을 갖게 됐다. 한편으로는 무리 지어 피는 모습이 변하지 않는 우정과 진심을 상징하기도 한다.
대표 꽃말
변덕, 진심
📖 꽃말의 유래
수국의 속명 Hydrangea는 그리스어로 '물(hydro)'과 '그릇(angeia)'을 합친 말로, 씨앗 모양이 작은 물항아리를 닮은 데서 유래했다. 일본에서는 '紫陽花(아지사이)'라 불리며 오래전부터 우기(雨期)의 꽃으로 여겨졌다. 유럽으로 건너간 수국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에 큰 인기를 끌었는데, 남성이 여성에게 구애를 거절당했을 때 냉정한 마음을 표현하는 꽃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절집 돌담 아래 흐드러지게 피어 스님들의 수행을 묵묵히 지켜보는 꽃으로 친숙하다. 꽃처럼 보이는 부분은 실제로 꽃잎이 아닌 꽃받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겉과 속이 다를 수 있다'는 상징성도 더해졌다.
💕 고백·연애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이 어느 방향인지 알 수 없어 애태우는 계절, 수국은 그 감정을 꼭 닮은 꽃이다. 색이 바뀌어도 같은 자리에서 피어나듯, 나의 마음도 어떤 모양이든 당신 곁에 있다고 조용히 전한다.
🎁 선물·상황 추천
졸업이나 새 출발을 앞둔 친구에게 수국 한 다발은 '무사히 잘 자라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대신한다. 파란 수국은 차분한 감사를, 보라 수국은 깊은 이해와 공감을 전하기에 좋다.
수국, 색깔·품종별 꽃말
파란 수국 꽃말
냉정, 냉담, 차가운 아름다움
보라 수국 꽃말
깊은 이해, 공감
흰 수국 꽃말
순수함, 자랑, 관대함
분홍 수국 꽃말
진심 어린 감사, 사랑스러움
관련된 꽃말
꽃말은 전통적으로 전해오는 상징을 재미로 정리한 것이에요. 나라·문화·시대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