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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그 방면의 대가나 잘 아는 사람 앞에서 얕은 지식을 함부로 뽐내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이에요.

영어로 · Showing off letters before Confucius.

유래·풀이

공자는 중국 춘추 시대의 큰 스승으로, 학문과 글에 관한 한 더 이를 데 없는 성인으로 받들어지는 분이지요. 문자를 쓴다는 것은 유식한 척 어려운 글귀나 한문 어구를 늘어놓는다는 뜻이에요. 그런 학문의 대가인 공자 앞에서 어설프게 아는 글자 몇 자를 뽐낸다니, 얼마나 우스운 노릇이겠어요. 곧 자기보다 그 분야에 훨씬 밝은 전문가 앞에서 어쭙잖은 지식이나 재주를 아는 체하며 내세우는 주제넘은 짓을 꼬집는 뜻이에요. 격에 맞지 않게 잘난 체하는 사람을 비웃거나 겸손하라고 일깨울 때 쓰이는 속담이에요.

예문

  • “전문가 앞에서 어설프게 아는 소리를 하다니, 공자 앞에서 문자 쓰는 격이다.”
  • “그 방면 대가한테 훈수를 두다니,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는 말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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