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擧案齊眉

거안제미

겉뜻 (직역)

밥상(案)을 들어(擧) 눈썹(眉)과 나란히(齊) 높인다.

속뜻 (실제 의미)

아내가 남편을 지극히 공경하며 받드는 것을 뜻해요.

유래

후한 때의 선비 양홍과 그의 아내 맹광에 얽힌 이야기예요. 양홍은 학식이 높으면서도 벼슬을 마다하고 남의 집 방아를 찧어 주며 가난하게 살았어요. 아내 맹광은 남편을 깊이 존경하여, 밥상을 차려 올릴 때마다 감히 남편을 마주 보지 못하고 밥상을 눈썹 높이까지 공손히 들어 올려(擧案齊眉) 바쳤다고 해요. 이 모습에서 아내가 남편을 극진히 공경하고 받드는 부부의 예를 이르는 말이 되었지요. 오늘날에는 서로를 존중하는 부부, 특히 상대를 정중히 대하는 태도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예문

  • “두 사람은 결혼 삼십 년이 지나도 거안제미의 마음으로 서로를 대했다.”
  • “거안제미라는 말처럼, 그녀는 늘 남편을 깍듯이 존중했다.”
  • “요즘은 부부가 함께 거안제미하듯 서로를 아끼는 것이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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