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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제 힘이나 분수는 헤아리지 않고 잘난 남을 억지로 흉내 내다가는 도리어 큰 화를 입는다는 말이에요.

영어로 · A wren that tries to keep pace with a stork splits its legs.

유래·풀이

뱁새는 다리가 아주 짧은 작은 새이고, 황새는 다리가 길쭉한 큰 새예요. 성큼성큼 걷는 황새를 짧은 다리의 뱁새가 억지로 따라가려고 무리하게 가랑이를 벌리다가는 그만 다리가 찢어지고 만다는 데서 나온 말이지요. 곧 제 처지와 능력은 생각하지 않고 형편이 나은 남을 무턱대고 따라 하거나 분수에 넘치는 일을 벌이면 감당하지 못하고 낭패를 본다는 뜻이에요. 남과 비교하며 무리하게 욕심내기보다 제 분수에 맞게 살라는 가르침을 담고 있어요. 과욕과 허세를 경계할 때 자주 쓰입니다.

예문

  • “형편에 안 맞게 명품만 좇다 빚만 지니,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다리 찢어진 꼴이다.”
  •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다리 찢어진다고, 무리해서 남들 하는 대로 다 따라 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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