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콩알만 해지다
뜻
몹시 놀라거나 겁을 먹어 기가 죽고 잔뜩 움츠러듦을 이르는 말이에요.
영어로 · To be scared out of one's wits.
유래·풀이
간을 담력이 깃든 곳으로 본 옛 관념에서 나온 표현이에요. 크던 간이 콩알만큼 작게 쪼그라들었다는 것이니, 그만큼 배짱이 사라지고 겁에 질려 오그라든 상태를 나타내지요. 깜짝 놀랄 일을 당하거나 무서운 상황에 맞닥뜨려 심장이 오그라들 듯 겁먹은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 낸 말이에요. "간이 크다"의 정반대 표현으로, 대담함이 온데간데없이 잔뜩 위축된 처지를 가리킵니다. 비슷하게 "간이 떨어지다", "간담이 서늘하다"라는 표현도 있어요.
예문
- “한밤중에 갑자기 큰 소리가 나서 간이 콩알만 해졌다.”
- “들킬까 봐 간이 콩알만 해진 채 숨을 죽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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