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厚顔無恥

후안무치

겉뜻 (직역)

낯(顔)가죽이 두꺼워(厚) 부끄러움(恥)이 없다(無).

속뜻 (실제 의미)

뻔뻔스러워 부끄러운 줄을 조금도 모르는 것을 뜻해요.

유래

厚顔(후안)은 얼굴 가죽이 두껍다는 뜻이에요. 부끄러움을 느끼면 얼굴이 붉어지기 마련인데, 낯가죽이 두꺼우면 그런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요. 여기에 부끄러움이 없다는 무치(無恥)를 더해, 잘못을 저지르고도 낯빛 하나 바뀌지 않는 몰염치한 태도를 나타냅니다. 옛 문헌에도 겉으로만 번드르르하게 꾸미면서 속으로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을 두고 낯가죽이 두껍다고 나무라는 표현이 자주 보여요. 잘못을 하고도 사과는커녕 당당하게 구는 사람, 염치없이 이익만 챙기는 사람을 강하게 비판할 때 쓰이는 말입니다.

예문

  • “잘못을 저지르고도 사과 한마디 없다니, 참으로 후안무치한 사람이다.”
  • “뻔한 거짓말을 그렇게 태연히 하다니 후안무치가 따로 없다.”
  • “남의 공을 제 것인 양 가로채는 후안무치한 행태에 다들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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