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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蚊拔劍

견문발검

겉뜻 (직역)

모기(蚊)를 보고(見) 칼(劍)을 뽑는다(拔).

속뜻 (실제 의미)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크게 대응하는 어리석음을 뜻해요.

유래

見(견)은 봄, 蚊(문)은 모기, 拔(발)은 뽑음, 劍(검)은 칼을 뜻해요. 겨우 모기 한 마리를 잡겠다고 큰 칼을 빼 든다는 것이지요. 모기는 손바닥으로 툭 치면 그만인데, 거창하게 칼을 휘두르는 것은 대응이 지나칠뿐더러 우스꽝스럽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하찮고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요란하고 과한 대응을 하는 어리석음을 빗대는 말이 나왔어요. 별것 아닌 일에 발끈해 크게 화를 내거나, 작은 문제에 필요 이상의 힘과 수단을 쏟아붓는 경우를 두고 흔히 이 표현을 씁니다.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다는 말과도 뜻이 통합니다.

예문

  • “사소한 실수에 그렇게까지 화를 내다니 견문발검이 따로 없다.”
  • “작은 민원 하나에 대책 회의를 열다니 견문발검이 아니냐.”
  • “별일도 아닌데 변호사까지 부르는 건 견문발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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