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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

오지랖이 넓다

주제넘게 이 일 저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고 나서기를 잘함을 이르는 말이에요.

영어로 · To be a busybody; to poke one's nose into everything.

유래·풀이

오지랖은 웃옷이나 겉옷의 앞자락을 뜻하는 말이에요. 앞자락이 지나치게 넓으면 다른 옷을 다 덮어 버리듯, 이곳저곳 다 걸치고 넘나든다는 데서 나온 표현이지요. 곧 제 일도 아닌데 남의 일에까지 여기저기 나서서 간섭하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두고 "오지랖이 넓다"고 해요. 남을 잘 챙기고 두루 신경 쓴다는 좋은 뜻으로도 쓰이지만, 대개는 부탁하지도 않은 일에 주제넘게 끼어들어 참견이 지나친 사람을 나무라는 부정적인 어감으로 더 많이 쓰입니다.

예문

  • “남의 연애사에까지 조언하다니, 오지랖이 넓기도 하다.”
  • “오지랖 넓게 여기저기 참견하다 오히려 미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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