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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

입을 맞추다

여럿이 서로 말이 어긋나지 않도록 미리 짜서 내용을 맞춤을 이르는 말이에요.

영어로 · To get one's stories straight; to collude on what to say.

유래·풀이

여러 사람이 각기 다른 말을 하면 앞뒤가 안 맞아 들통이 나기 쉽지요. 그래서 나중에 누가 물어도 똑같이 대답하도록 미리 서로의 말을 하나로 맞춰 두는 것을 "입을 맞춘다"고 해요. 여러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어긋나지 않게 짜 맞춘다는 뜻이지요. 대개는 사실과 다른 일을 감추거나 거짓을 꾸며 대기 위해 짬짜미로 말을 맞추는, 떳떳하지 못한 경우에 쓰여요. 다만 뜻밖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도록 답변을 미리 조율한다는 중립적인 뜻으로도 쓰이는 관용구예요.

예문

  • “둘이 미리 입을 맞춰 두어서 진술이 똑같았다.”
  • “괜한 의심을 사지 않으려고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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