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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나팔꽃 꽃말

여름 이른 아침에만 잠깐 피었다가 오후가 되면 시들어버리는 나팔꽃은 짧고 강렬한 아름다움의 대명사다. 그 하루짜리 생애에서 '덧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이 나왔고, 담장이나 울타리를 힘차게 타고 오르는 성질에서 '결속'이 더해졌다.

flower.meaningLabel

덧없는 사랑, 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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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은 아메리카 열대 지역이 원산지로, 아즈텍 문명에서는 씨앗을 신성한 의식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중국과 일본에는 8세기경 약재로 전해졌으며, 에도 시대 일본에서는 나팔꽃 품종 개량이 크게 유행해 수백 가지 원예 품종이 만들어졌다. 일본 하이쿠 시인 마쓰오 바쇼(松尾芭蕉)는 "나팔꽃이 두레박을 감아버려 이웃집에 물을 빌렸다"는 유명한 구절을 남겼는데, 이 시 한 편이 나팔꽃의 이른 아침 풍경을 영원히 기억하게 만들었다. 한국에서는 여름 방학의 식물 관찰 일기에 단골로 등장하는 꽃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친숙한 여름꽃 중 하나다. 꽃 색이 피어나는 중에도 변하는 특성이 있어 '마음이 바뀌기 쉬운 사랑'을 상징한다고도 한다.

flower.aspect.love

아침 여섯 시의 나팔꽃처럼, 사랑도 가장 선명할 때가 있다. 오래 이어지지 못해도 그 순간만큼은 완전히 피어났다는 것, 나팔꽃은 짧음이 결코 가벼움이 아님을 알려준다.

flower.aspect.gift

어린이에게 씨앗과 함께 나팔꽃을 선물하는 것은 '매일 아침 새로운 꽃을 만날 설렘'을 선물하는 것과 같다. 담장이 있는 새집에 이사한 가족에게도 나팔꽃 씨앗 봉투는 계절을 맞이하는 따뜻한 선물이 된다.

flower.variations

파란 나팔꽃 꽃말

덧없는 사랑, 짧은 기쁨

보라 나팔꽃 꽃말

굳은 결속, 동행

분홍 나팔꽃 꽃말

고운 마음씨, 애정

흰 나팔꽃 꽃말

기쁜 소식, 맑은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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