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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핑계 없는 무덤 없다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러도 거기에 갖다 붙일 핑계나 변명은 어떻게든 있기 마련이라는 말이에요.

영어로 · There is no grave without its excuse.

유래·풀이

무덤은 사람이 죽어 묻힌 자리인데, 그 죽음마다 저마다의 사연과 까닭이 있듯이, 세상 어느 무덤에도 그럴 만한 이유 하나쯤은 다 붙어 있다는 데서 나온 말이에요. 곧 아무리 명백한 실수나 허물이라도, 정작 그것을 저지른 사람은 이러저러해서 어쩔 수 없었노라고 둘러댈 변명거리를 반드시 찾아낸다는 뜻이지요.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기보다 이런저런 핑계로 발뺌하기 바쁜 사람을 못마땅해하며 꼬집을 때 쓰여요. 변명이 궁색할 때 "핑계 없는 무덤 없다더니"라고 비꼬듯 건네기도 하는 속담이에요.

예문

  • “늦은 이유를 또 늘어놓네, 핑계 없는 무덤 없다더니 그 말이 딱 맞다.”
  • “실수해 놓고 변명부터 찾으니, 핑계 없는 무덤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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