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累卵之危

누란지위

겉뜻 (직역)

알(卵)을 쌓아 놓은(累) 것 같은(之) 위태로움(危).

속뜻 (실제 의미)

층층이 쌓아 올린 알처럼, 조금만 건드려도 와르르 무너질 몹시 위태로운 형세를 뜻해요.

유래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예요. 위나라의 범저가 진나라로 망명해 왕을 만나고자 할 때, 그를 추천한 이가 진나라 왕에게 "진나라의 형세는 알을 쌓아 놓은 것보다 위태롭습니다(累卵之危)"라고 아뢰었어요. 계란을 위로 겹겹이 쌓으면 언제 무너질지 모르듯, 나라의 정세가 그만큼 아슬아슬하다는 경고였지요. 이 말에 왕이 마음을 움직여 범저를 등용했다고 해요. 여기서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극도로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어요.

예문

  • “자금줄이 끊긴 회사는 누란지위의 위기에 놓였다.”
  • “작은 충격에도 무너질 누란지위의 상황이라 한시도 안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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