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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꽃말

늘어지는 보라색 꽃송이가 마치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리는 등나무는 '봄의 커튼'이라는 애칭이 있다. 덩굴이 서로 얽히는 특성 때문에 연인이나 가족 간의 돈독한 유대를 상징하기도 한다.

flower.meaningLabel

환영, 다정함

flower.aspect.origin

등나무는 동아시아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일본에서 '후지(藤)'라 불리며 헤이안 시대부터 귀족 문화의 상징이었다. 일본 나라현 가스가타이샤 신사의 수백 년 된 등나무는 지금도 순례객을 맞이한다. 한국 전통 정원에서도 등나무 파고라는 여름 그늘을 만들어 줬고, 꽃이 피는 봄철에는 꽃향기를 맡으며 시를 짓는 풍류의 공간이 됐다. 덩굴이 지지대를 단단히 감아 오르는 모습에서 '의지하고 싶은 마음'을 읽은 시인들이 많았다. 서양에서는 Wisteria라는 이름이 미국 해부학자 카스파르 위스타르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flower.aspect.love

함께 자라며 서로를 감싸는 등나무처럼, 이 꽃은 '나는 당신 곁에서 천천히, 오래 함께 자라고 싶다'는 고백에 어울린다. 오래된 연인이나 부부에게 주기에 특히 의미 깊다.

flower.aspect.gift

새 집으로 이사하는 친구에게 등나무 화분을 선물하면 집에 따뜻함과 생명력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진다. 어버이날에 드려도 좋고, 정원이 있는 분에게는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된다.

flower.variations

보라 등나무 꽃말

환영, 다정한 인사

흰 등나무 꽃말

순결한 사랑, 우아함

분홍 등나무 꽃말

온화한 미소, 섬세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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