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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首苦待

학수고대

겉뜻 (직역)

학(鶴)처럼 목(首)을 길게 빼고 애타게(苦) 기다린다(待).

속뜻 (실제 의미)

무언가를 몹시 간절히,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는 마음을 뜻해요.

유래

학은 목이 길어 멀리 있는 것을 바라볼 때 목을 한껏 늘여 빼는 새예요. 그 모습에서 비롯된 말로, 학이 목을 빼고 먼 곳을 지켜보듯 사람이 무언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을 그린 표현이지요. 특정한 고사에서 나왔다기보다, 학의 생김새라는 익숙한 자연물에 기대어 기다림의 간절함을 형상화한 성어예요. 苦待(고대)라는 두 글자에 이미 "괴로울 만큼 애태우며 기다린다"는 뜻이 담겨 있어, 단순히 오래 기다리는 것을 넘어 그 기다림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강조합니다. 좋은 소식이나 그리운 사람, 오래 준비한 결과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릴 때 흔히 쓰여요.

예문

  • “합격자 발표만 학수고대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사이트를 새로고침했다.”
  • “해외에 나간 아들이 돌아올 날을 어머니는 학수고대하고 계신다.”
  • “팬들은 새 앨범이 나오기를 몇 달째 학수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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