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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

아무리 잘못한 사람이라도 밥을 먹고 있을 때만큼은 나무라거나 건드리지 않는 법이라는 말이에요.

영어로 · Even a dog is not struck while it eats.

유래·풀이

아무리 미운 개라도 한창 먹이를 먹고 있을 때는 때리지 않는 법이라는 데서 나온 말이에요. 짐승조차 먹는 순간만큼은 건드리지 않고 두는데, 하물며 사람이야 더 말할 것이 없지요. 밥을 먹는 것은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라, 그 순간만은 아무리 허물이 있어도 꾸짖거나 방해하지 않는 것이 인정이자 예의라는 뜻이에요. 곧 식사 중인 사람에게는 언짢은 소리나 나무람을 삼가야 한다는 배려의 마음을 담고 있어요. 밥상머리에서 잔소리하거나 야단치는 것을 말릴 때 흔히 쓰는 표현이에요.

예문

  • “밥 먹는 중인데 혼내지 말자,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잖아.”
  • “아무리 화가 나도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고, 식사부터 마치게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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