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杜門不出

두문불출

겉뜻 (직역)

문(門)을 닫아걸고(杜) 나가지(出) 않는다(不).

속뜻 (실제 의미)

집 안에만 틀어박혀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 것을 뜻해요.

유래

문(門)을 막는다(杜)는 글자 그대로, 대문을 닫아걸고 세상과 담을 쌓은 채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이에요.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서자,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벼슬을 버리고 개성 두문동에 들어가 세상에 나오지 않은 고려 유신들의 이야기와 얽혀 전하기도 해요. 이처럼 본래는 어지러운 세상을 등지고 절개를 지키며 은거하는 선비의 태도를 가리켰지요. 오늘날에는 뜻이 넓어져, 실의에 빠졌거나 몸을 사려 바깥 활동을 끊고 집에만 들어앉아 지내는 것을 두루 나타내는 말로 쓰입니다.

예문

  • “사업 실패 후 그는 한동안 두문불출하며 세상과 연을 끊었다.”
  • “마감을 앞두고 두문불출하며 원고에만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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